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베니스드빌레2

[제주도] 한달살기 #7, 여행메이트방문, 동문시장, 제주해남, 협재해수욕장 제주 한 달 살기 중, 제주 동문시장 오늘은 나의 여행 메이트 그녀가 아주 짧게 1박 2일 방문하러 오는 날이다. 주중 단 하루 휴무를 써서 오는 거라 밤에 도착 예정이다. 우리는 그들 부부를 위해서 회를 사러 동문시장까지 갔다.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는 동문시장 이렇게 곳곳에 회를 종류대로 포장해서 팔고 있다. 아주 착한 가격이다. 먹고 싶은 종류를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방어, 우럭, 돔 이렇게 주문해서 만들어 왔다. 4만 원 정도였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리고 간단한 쌈채소 사서 집으로 돌아간다. 이제 애월 집이 우리 집인 것처럼 자연스럽다. 동문시장에서 애월 집까지 오는 길에 만난 낭만 제주 석양이다. 조금 있으면 부처님 오신 날이네. 제주에서의 기억이 아름답게 기억되기를 기도.. 2018. 4. 28.
[제주도] 한달 살기, 그 첫 날 제주 한 달 살기 작년 오늘, 그러니깐 정확히 2017년 3월 31일에 떠난 '제주도 한 달 살기' 그 기록을 1년이 지난 오늘부터 시작하려 한다. 세세히 기억이 날지는 모르겠으나, 인스타그램으로만 조금씩 올렸었던 기록이 있고, 나 그리고 우리의 인생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준 그 여행을 대부분 기억한다. 이효리가 제주도로 이사 가기 전부터 제주도 이주에 빠져 책을 6권이나 읽고, 제주도에 가서 살자고 남편을 설득했으나 현실과 타협이 잘 되지 않는 남편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가 '뭐 먹고 사느냐'인 거였지. 그 와중에 나는 무슨 무대포 정신이었는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건 오로지 나만의 생각일 뿐,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이 가득한 남편에게 나는 허무맹랑하고 철없.. 2018. 4.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