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사랑의 절벽, 뷰포인트
괌도착 삼일만에 드디어 해가 쨍쨍 떴다.
호텔에만 있기가 아쉬워
어디라도 떠나보려고
'사랑의절벽'행을 선택했다.
괌 마마택시에 비용을 물어보니
웨스틴호텔에서 사랑의 절벽까지 왕복 40$
웨스틴호텔 로비에 대기되어 있는
한인택시 기사님께 물어봐도 40$
그래서 우리는 기다리지 않고
그냥 로비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오랫만에 뜬 해가 너무 좋아
웨스틴 리조트 바다앞에서
사진찍고 출발~
사랑의 절벽
뭔가 사연이 있어보이는 이름..
여기에서 아마 '사랑하는 연인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뛰어내렸나....' 하고 찾아보니
지금은 미국령이지만
예전 스페인령일때 스페인 장교가 차모로족 여인에게 한 눈에 반해서
강제 결혼을 하려하자,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던 여인은
그의 연인과 도망을 갔다.
스페인 군대에 쫒기다
절벽에 이르자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서로의 머리를 묶어
절벽에서 뛰어 내려 생을 마감한다는
차모로족 여인의 슬픈 사랑이야기라네.
이후,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들처럼
사랑이 영원하길 바라며
사랑의 열쇠를 달아놓았네.
전망대 위로 올라가 본다.
3$ 입장료 지불
부산여자라 매일 바다를 볼 수 있어도
여긴 남태평양 바다
물빛이 다르니깐...
단체컷도 한번
타이타닉컷도 한 번
우리의 우정도 영원하자
우리 딸램
자물쇠를 꼭 채워보고 싶어한다.
'괌 사랑의절벽'
꼭 우리 가족의 사랑을
영원히 지킬거야
어디에 달지...
그래 여기...
'엄마 다음에 와서 꼭 찾아봐요~.'
신나네요..사랑의 절벽
비가와서 내내 리조트에 있다가
잠시라도 나오니
기분 업 되었던 사랑의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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