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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avel

[울산] 미친뷰 발리느낌 카페, 히든블루

by 디노그린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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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처 카페, 바다 뷰 카페

히든 블루


 

안녕하세요. 그린귤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온 울산 '히든 블루' 카페 리뷰입니다. 요즘 부산 기장에서부터 바닷가 라인으로 너무나 이쁘고 멋진 카페들이 많이 생겼어요.

 

수도권은 4단계라 근처 카페 가기에도 힘든 시기입니다만, 그래도 부산은 아직 2단계여서 조금의 여유는 있는데요.

매주 어디든 다니던 저희는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토요일 오후 늦게 잠시 다녀왔습니다.

 

 

서생 카페, 히든 블루

 

히든 블루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310-2에 있어요.

 

 

 

작년에 막 오픈했을 때 한번 다녀오고 그 기억이 너무 좋아서 재 방문하게 되었어요.

실내도 있지만, 실외에 넓디넓은 잔디와 바다 조망이 가능해서 너무 좋은 카페입니다.

 

히든블루 실내카페

 

 

히든블루 야외카페

 

 

여긴 히든 블루의 포토존입니다. 여러 사람이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잠시 사진만 찍을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집에만 있을 때는 굉장히 습하고 덥고 했는데요. 여기 나오니 바닷가라 그런지 선선한 바람이 불어 너무 좋았어요.

구름도 이쁜 날이었어요.

 

 

 

 

카페 소품들이 꼭 발리 해변가에 앉아 있는 느낌이었어요.

 

 

 

주문 후, 돌아보니 푸드 트럭이 따로 있네요. 생맥주와 병맥주를 팔았고요. 쉬림프 스테이크 박스도 있었어요.

 

마치 하와이 느낌 푸드 트럭이네요.

 

잠시 고민했어요. 저 쉬림프 스테이크 박스 먹을까 말까 하고요. 근데 배가 불러서 패스했습니다.

 

 

 

 

우리가 자리 잡고 앉은 곳의 바다 뷰입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왠지 사랑이 샘솟을 것 같은 뷰입니다. 날씨가 더 화창했다면 바다 색깔이 에메랄드 빛이었을 텐데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숨통 트이는 뷰입니다.

 

 

 

 

아, 정말! 저는 커피 카페인이 무지 당겼지만요, 이 사진 찍으려고 이'오로라 레모네이드'를 시켰어요. 정말 색감이 너무 예뻐서요. 단지 그 이유입니다. 

 

 

 

요거 릴스 만들어서 인스타에 올렸더니, 다들 하와이냐면서 묻더군요. 오랫동안 여행 못 다녀서인지 그냥 이런 색감의 사진만 봐도 괜히 흥분되고 설레고 그렇더라고요.

 

 

 

 

사진 백만 장 찍은 거 같아요. 색감 넘 이쁘죠?

 

 

 

마침 딸아이가 가지고 나온 곱창밴드가 색깔이 같다면서 레모네이드 옆에다가 쓰윽 밀어주네요. 찰떡이네.!

 

 

 

 

옆에 흑인 외국인들이 있었는데, 이 피자를 먹고 있더라고요. 남편이랑 딸아이가 가더니 시키고 왔더라고요. 와~ 근데 먹어본 피자 중에 피자 도우가 제일 맛있는 피자였어요. 넘나 바삭하게 맛있었어요.

 

 

 

 

서서히 어두워지고 조명이 켜지니, 그야말로 분위기 갑이네요. 너무 이국적인 분위기더라고요.

 

 

 

오히려 저녁이 되니 사람들이 좀 모여드는 거 같아서, 저희는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부산 해운대에서 50분 정도 걸리는데요. 잠시라도 이렇게 바람 쐬고 오니깐 기분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서생 히든 블루 카페,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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