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김해공항 운항정보

태풍7호 쁘라삐룬이 부산으로 접근하는
오늘은 온 가족이
이른 휴가를 가기로 되어 있었다.
온 가족이 가긴 가지만 서로 다른 장소로
가기로 되어 있었다.

나와 딸은 '베트남 푸꾸억'으로
오전출발(10:30) 예정이었고,
시부모님은 '홍콩/마카오'로
오후출발(21:50)로 가기로 되어 있었다.

다행히인지 불행인지
베트남항공은 어제 밤12시경에
결항통보 문자가 와서
공항에서 대기해야 하는
수고는 덜었다.

하지만 오늘 24시간째
다음편 항공과 호텔을 연계하고,
면세점에 물건 인도 연기와
공항에서 찾기로 한
환전금 환불 방법 등을
알아보느라 정신없이 하루가 갔다.
난 완전히 녹초가 되었다.

그런데 오후 출발 예정되었던
시부모님의 홍콩/마카오 상품의
에어부산의 결항은 미지수였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비바람를 뚫고
공항에 가서 대기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항공사에서 결항통보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취소하면 당일 취소로 수수료를
총 여행경비의 50%가 발생한다.

그래서 모든 짐을 다 챙겨서
공항에서 대기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남편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공항에서 같이 대기중이다.

집에서 기다리는 나도
마음이 두근두근하다.
그래서 찾아보기로 한다.
오늘 같은 날은 공항에 직접 전화해서
 연결되기란 너무 어렵다.


김해공항 운항정보

네이버 검색창에
'김해공항 국제선 출발정보' 라고 치니깐
이렇게 뜬다.
 오른쪽 위에 국제선에
체크해주고 보면 이렇게
전체 운항정보가 뜬다.

좀 더 자세히
시부모님이 가시는 항공편수를
검색해 본다.

밑에 바를 내려서
마카오 ㅡ 22:00 - 24:00 ㅡ 전체
이렇게 지정해주면
지금 현재의 상황을 말해준다.
50분 지연이네. 휴~
힘들다..여행가시기

그래도 이렇게 실시간 체크해 보면서
좀 자세한 사항을
집에서도 볼 수 있어서
상황파악이 되니 좋은거 같다.

10시10분쯤 어머님께서
드디어 탑승하신다고 전화가 왔다.
비행기가 떠도 강풍이 걱정되서
내내 검색을 해봐도 이상태로 보이길래
이번엔 에어부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http://www.airbusan.com
공지사항을 보니
실시간 출도착정보
연결 사이트가 나온다.

날짜와 출도착 입력하니
다행히 비행중으로 뜬다.

아...
이제 좀 마음이 놓이긴 하는데
강풍때문에 비행기가 많이 흔들릴까봐
또 걱정이긴하다.

오늘 하루새 1년은 더 늙은거 같다.
날짜를 잡는다고 잡았는데
태풍이 올 줄이야.

김해공항 운항정보 또는
인천공항 운항정보
이렇게 원하는 공항별로 검색하면
좀 더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편한것 같다.

이제 오늘 걱정 다 했으니
여행가서는 재미있게 보내시다가
오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