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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여행

(경주 양동마을내) 밥집 '우향다옥', 마을내 체험(연날리기/누에고치풀기), 황남동 '황남떡집' 경주까페 '스컹크웍스'

by 디노그린 2019.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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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 식당 우향다옥 

 

경주 양동마을 한옥마을에서의 특별한 숙박경험을 하고, 체크인하고 나왔다. 숙소 호스트님이 추천해주신 식당 '우향다옥'으로 갔다.

양동마을내에도 여러 식당이 있었으나, 호스트분께서 우향다옥 음식이 가장 낫다고 추천해 주셨는데 진짜 그런듯 했다. 전날 초원식당은  그저그랬으니까...

 

위치가 좀 애매했지만, 우리에겐 티맵이 있으니깐... 양동마을내에서도 티맵에 나왔다.

식당인데 이렇게 감성적이라니...

이건 겨울에도 굳건히 열매가 난다는 산수유가 이쁘다.

반찬이 엄마가 해 주시는 집밥 스타일인데 아주 정갈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호스트님께서 알려주신 마을내 무료체험하러 고고씽. 하지만 12시 점심시간에 딱 걸려서 1시간을 기다렸다. 아이가 연만들기 체험을 꼭 하겠다고해서..

대기중 행사장 앞쪽에 차 한잔하기로 하고 아슬아슬 건너간다.

양동 손한과

이 양동마을은 모든곳이 다 그대로 그림이고 작품이다. 이런 풍경을 도시에서는 어떻게 보여줄까...

손안대고 감떨어지기 기다리는 아빠.ㅉㅉㅉ

이쪽 코너에 유과랑 어묵 팔아서 또  먹고 간다.

식혜를 주문했는데 춥다고 뎁혀 주신다. 감동

 

양동마을내 체험 

 

드디어 1시가 되어 체험장에 간다. 양동마을 어르신들께서 마을 알리기 차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진행해주셨다.
연만들기, 다듬이체험, 한지공예, 주렁구, 제가 만들기 등등 여러가지 준비 되어 있었다.

우리 딸은 연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주렁구 만들기 도전

집중하는 자세 너무 좋은데...엄마만족.

아이보다 엄마가 더 신기해 한 30분 가량을 앉아 보게 된 누에고치풀기이다. 누에를 직접 키운다는것도 신기했고, 그걸 까면 번데기가 나온다는것도, 그 누에고치를 풀면 명주실이 된다는 것도 엄마인 나도 생전처음 보는 것이었다.

이렇게 실이 만들어 진다는 것. 옛 조상들의 지혜에 새삼 감탄했던 체험이었다.

 

 

만들었던 연 날리러 첨성대로 이동해서 갔다. 양동마을에서 약 30분가량 소요 되었던 듯.

 

아빠가 알려준대로 곧 잘 하는 딸이다.

아빠와의 추억쌓기도 성공적이다.

요 전기차 타고 여기 첨성대, 대릉원, 경주최씨집... 등등 둘러봤다. 마지막에 신라역사에 관한 VOD도 보여줬다. 추워서 다 들어보기 힘든데 이 전기차 추천한다.1인당  3천원인가 했다.

우리 딸 첨성대 사진 이쁘게 찍어서 본인 키즈폰 배경사진으로 넣어둔다. 뭔가 왠지 기특, 뿌듯하다.

경주 황리단길 황남떡집 투어

 

다음은 딸아이가 그렇게 외치던 과일모찌 먹으러 검색해서 '황남떡집'에 갔다.

어랏, 그런데 과일모찌 만드는 걸 보더니 자기도 꼭 만들어 보고 싶단다.. 주인 부부님과 아드님 당황하셨다. 주인 할아버지 손자들도 안해봤다는데... 갑자기 한번 해보라고 하신다.
어머나.!  너무 감사해요.

몽글몽글 뾰얗고 사랑스러운 딸기모찌 잘 만들었네. 니가 만든건 우리가 다 사야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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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스커크웍스 까페

 

이쁘게 과일모찌 만들어서 황남떡집에서 멀지 않은 '스컹크웍스'에서 커피 한잔씩 하러 갔다.

커피숍도 한옥 스타일
멋스럽고 고풍스럽고 따뜻한 경우 까페다.

주문은 여기서 한다.

다양한 체험과 고풍스러운 커피숍 방문까지 아주 성공적인 경주여행이 되었다. 이번 방문으로 경주에 대한 우리의 애정이 더 상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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