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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여행

[경주] 캠핑카 에어비앤비 여행

by 디노그린 201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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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로 떠난 캠핑카 여행

'아~ 캠핑가고싶다.'

'아~ 캠핑카 타고 싶다.'

몇 달전부터 노래를 부르는 귤양 때문에 일요일 당일 아침에 급급급으로 예약하게 된 경주 캠핑카다.

그것도 에어비앤비 검색을 하다가 캠핑카가 내눈에 딱.~!!

 

귤파랑 귤에게 보여주니 그래,,,, 바로 이거야. 이러면서 바로 예약하란다.

 

 

 

▼ 캠핑카 사이트는 여기 ▼

▶경주 캠핑카 에어비앤비 클릭

 

 

 

경주는 뭐 한시간 거리이니까 여행을 가는 느낌보다는 나들이 느낌이다.

몇가지 옷 챙겨서 바로 출~바알~!!!

진짜 미국에서 왔다는 우리가 하룻밤 머물 캠핑카다.

기존의 다른 캠핑카들에 비해서는 사이즈 어마무시하네.

이 캠핑카는 크기가 커서 한국에서는 도로가 좁아 끌고 다니면서 캠핑을 할 수 가 없다고 호스트님이 알려주신다.

 

 

 

 

 

캠핑을 좋아하신다는 호스트님은 가끔 요 작은 사이즈의 캠핑트레일러는 가지고 다니신단다.

내부 살짝 구경 해 봤는데, 엄청 좁더라는.... 딱 두분이 눕고 설겆이 할 정도의 사이즈.

 

 

 

여기 호스트님은 '메리골드펜션'을 같이 운영하시면서 캠핑카 운영도 같이 하셨다.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하신다고.

이 동네가 다 펜션동네다. 불국사가 차량으로 5~10분정도 걸린다. 

 



여기가 수영장이다. 조그만한 미끄럼틀도 있고, 여름에 오면 아이들 좋아하겠구만.

수영장 옆에 있는 펜션동이 단체동이다. 여름에 여러 가족이 올 때는 여기를 잡아야겠네...

 

 

 

앗.~ 우리의 귤양은 이 집 야옹이에게 딱 꽂혀서는 야옹이를 괴롭(?),, 아니,,, 잘 놀아주고 있는(?) ...

 

 

수영장쪽에서 바라보는 광경인데.... 가슴이 뻥 뚫린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여기가 초록초록 하겠지...

 

 

 

자.. 그럼 본격적으로 우리가 묵을 캠핑카 탐방하였다. 요 침대가 메인 침대로 더블침대다. 문도 닫을수 있고. 저기 거울 보이는 곳이 옷장이다. 요모조모 수납이 잘 되어 보인다.

 

 

여기가 반대편쪽에 있는 이층침대다. 조금 좁아 보이지만 182cm 귤파가 여기서 잤으니, 전혀 문제가 없다.

 

 

있을 건 다 있는 캠핑카. 

여기가 욕실 겸 화장실.

오모나...세상에 욕조도 있다. 

우리는 여기서 씻을 일 없겠지만, 캠핑카 체험하면서 이런것도 있구나하고 새삼 놀래는 중이다.

 

 

그리고 욕실 앞에 있는 세면대

윗족 붙박이장에 수건이랑 휴지가 있었고,

 

 

 

여기가 거실이다. 캠핑카에 거실이라니.. 호호호~

완전 넓다. 넓다 이러면서 좋아한 우리 가족들.

 

 

부엌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그리고 윗쪽에 전자레인지까지... 

그 옆으로 냉장고와 여러 수납장들..

진짜 왠만한 신혼부부도 살겠네...

 

 

각티슈도 이쁘게 있고, 작은 커튼에 호스트님께서 직접 수를 놓으셨다는군요...

아기자기하신 호스트님 같아요. ^^

 

 

귤파랑 귤양 까꿍이 놀이중이다.

저기 더블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는 TV를 돌리면 저렇게 거실쪽으로 볼 수 있다.

 

 

 

캠핑카 구경 다 하고 우린 캠핑의 꽃 야간 바베큐를 하기전에 가지고 온 보드게임 놀이중

'티키토키'인가....아무튼 난 처음하고 둘이는 여러번 해봐서 잘 하더구만,..

셋이서 오랫만에 다정히 게임도 하고 .... 

경주 캠핑카에서의 시간이 아름답게 흘러가는구나..

 

 

해가 어둑어둑 해졌으니, 자,,,, 우리의 바베큐 타임.

캠핑카 바로 앞쪽에 데크도 있고, 펜션쪽 단체 바베큐장도 있었는데,

호스트님이 추우니깐 단체 바베큐장을 추천하셨다.

그렇지만,,,우리는 추워도 분위기 ~~~ 

캠핑카 바로 앞쪽으로 결정하고...

 

 

경주 오면서 농협마트에서 산 목살과 채소,,, 거기에 햇반과 맥주한잔..

뭐 이정도면 훌륭하다.

 

 

그리고 디저트로 바나나와 귤구이

이 맛 최고다.

 

 

 

오랫만에 캠핑느낌 여행와서인지 귤양은 아주 신이가 나셨다.

저기를 왔다갔다하며 우찌나 신나하던지...

엄빠가 자주 데리고 와야하는데,,,, 미안.~!!

 

 

 

야간 캠핑카 모드

분위기 있게 반짝이 전구도 해 놓으시고,

호스트님 센스 ~!!

 

 

 

그렇게 그렇게 하룻밤이지만, 캠핑 노래를 부르는 딸을 위해서

급하게 온 여행... 조으다.

아침은 아빠가 끓여주는 각종 남은 채소 넣은 라면.

그리고 맛있구나요.... 

 

 

경주 캠핑카 에어비앤비 

아침풍경.. 약간 추운 느낌이지만...또 따뜻한 햇살에 기분이 상쾌하다.

 

 

오늘아침도 야옹이랑 놀기

 

 

 

 

야옹이와 헤어지지 않으려는 귤양을 달래는 아빠

둘이서 서로 머리를 쓰다듬구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나와서 

 

지난 경주여행에 이어 이번에도 경주 역사문화탐방이라는 컨셉으로

첨성대에 이어 오늘은 불국사로 고고.~~! 

 

 

입구에서 기와불사도 하고.

만사형통

 

 

 

'10원짜리 동전에 나와 있는곳이 여기야...'

 

 

'여긴 석가탑이야'

 

 

 

사실 불국사에 석가탑이 더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걸 

나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국보21호

석가탑 해체수리 과정에서 2층 네모난 시리공 안에서 사리, 사리용기,각종 장업구 및 

세계 최초의 목판인쇄본 『무구정광대다리니경』 발견.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아이 역사 공부도 좋지만, 엄빠가 더 보람됐던 경주여행이었던 듯..

 

 

불국사 둘러보고 오면서 '불국사 박물관'도 알차게 관람했다.

처음에는 박물관을 먼저 봤어야 했나 생각했는데, 실물을 보고 나니,

박물관을 먼저 보고 가든, 불국사를 먼저 가든,,,,

책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의 애정장소 '황리단길'로 가자.

이번에 가서 눈에 띄었던 '황남양장점' 

생긴지 얼마 안 되었던데,

개화기 때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곳이다.

 

한복체험점은 너무 많아서인지 가게들이 비어 있는 곳이 많았는데

여기는 사람들로 대기 줄 많았다.

귤양이 엄청 입어 보고 싶어 했는데, 

아쉽게도 아이들 복장은 없다고....

 

다음에는 아이들 것도 준비해주시면 고마울거 같아용.~^^]

 

 

 

 

 

마지막으로 인생커피를 알게 해 준 

'백이당'의 아인슈페너를 끝으로 우리의 경주여행 마무리

 

 

 

 

* 경주 한옥마을 양동마을 에어비앤비

https://greengyul.tistory.com/57

 

* 경주 양동마을 내 체험 

https://greengyul.tistory.com/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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