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p abroad/모리셔스

[모리셔스] 서부 카타마란 요트투어, 천국 이후

by 디노그린 2018. 3. 16.
반응형



오늘은 " 서부 카타마란 요트투어 " 를 

나가는 날입니다.

모리셔스 카타마란 요트 투어는 

두가지가 있어요.

동부, 서부 이렇게 나뉘는데 

숙소의 방향에 따라 간다고 하네요.

저희가 묶었던 디나로빈 리조트는 

서부에 있는 지라, 

서부 카타마란 요트투어를 나갔어요.

서부에는 돌고래를 볼 수 있다는 군요.

완전 기대 기대 ~




요트를 탑승하고 

크루가 안전 교육을 실시합니다.

all english ~

반만 알아 들은거 같애요. 

그래도 왠만한건 다 알아 듣잖아요.우리? ㅎ




이 요트에 총 12명이 탑승했는데요,

저희 포함해서 총 10명이 한국 사람이었어요.

모리셔스 와서 처음으로 

한국 사람 만났어요.

아마 요트 투어 옵션 진행을 위해서 

같은 날로 묶은거 같아요.

몇일 한국 사람 안 봤다고 반갑더라구요.

전부 다 신혼부부 ~

우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커플 




모리셔스 요트투어의 분위기를 

절반이상 담당하신 캡틴입니다.

모리시안 특유의 여유가 느껴졌어요.




좀 더 흥이 많은 유쾌발랄 크루입니다.





흥 하면 모자람이 없는 나의 여행메이트 

모두 신나게 투어를 떠나 봅니다.




 미세먼지가 뭐죠?

청명하고도 청명한 

모리셔스의 하늘과 구름입니다.





배 안에서 점심을 먹을거예요.

요트 직원이 다 준비 해 줍니다.

요트 안에는 물과 음료수, 맥주 등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어서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었어요.

우리는 그저 모리셔스의 바다와 하늘 구름..

그리고 음악을 잘 즐기기만 하면 되었어요.





흥이 난다.흥 이나 

흥 폭발하신 캡틴과 크루 

덕분에 아주 유쾌한 요트 투어 였다지요.


그리고 어느 지점에 오면 

스토클링을 할 시간을 줍니다.


우리는 여기서 실망을 좀 합니다.

스노클링이라 함은 

알록달록 다양한 물고기와 

산호들이 핵심인데요.

이 포인트에서는 알록달록은 커녕 

물고기 구경조차 잘 할 수 없었어요.

신혼부부가 대부분이던 손님들은 

신부들이 겁이 나서인지 잘 들어가지 않았구요.

저희 둘만 좀 헤매다가 왔습니다. ㅠㅠ




그래도 우리는 즐깁니다. !!

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인지 

사진들이 죄다 빛이 반사 되어

그래도..뭔가 몽환적 분위기 좋네요. ㅎㅎ







중간에 돌고래를 잠깐 보기는 보았어요.

캡틴이 "돈고래~ 돈고래" 이래서 

쫒아가보면  

새끼 돌고래가 몇 마리 보였는데요..

사진으로는 찍지를 못했어요.




그리고는 중간에 작은 보트를 갈아타구요..

작은 섬에 1시간 가량의 

자유시간을 즐깁니다.

여행지를 수식하는 문구들이 

많이 있는데요..

모리셔스는 " 천국이후, 모리셔스" 

그러게..

천국은 우리가 가보지 않았으니깐..



그래도 여기 

모리시안 아이들의 모습은 

천국의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모리셔스에 말똥 성게가 많다고 했잖아요.

여기 섬에서도 말똥 성게가 많았어요.

이 성게는 저와 저의 여행메이트가 같이 

합심하여 잡아 온 겁니다. 

세 마리 잡았어요. 






저 풀마스크 스노클링 세트 덕분이지요. ㅋ

무슨 광고회사 분위기지만,,,아닙니다.

워낙 잘 사용했던지라...





01

02

03

04

 

 

 

 

그 섬에서 다양하게 판매 되는 

상품들이 있었어요.



우리는 우리가 잡은 성게를 

어떻게 해야 될 지 몰라서 

여기 성게 장사 아저씨와 딜을 합니다.

세 개 잡았는데...

이거 아저씨한테 줄테니

한 개는 내가 먹을 수 있게 해 달라구요. 




아저씨..쿨하게 하나를 까서 줍니다.



그 맛이 정말 자연산 성게...

다른 신혼 부부들은 

서로 사진 찍어 준다고 정신 없었지만요.

우리는 뭐...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못다한 한을 

여기에서 다 풀었어요. 

뭔가 해녀가 된 기분이랄까...




그렇게 약 한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이 섬을 떠나갑니다.



서부 카타마란 요트 투어는요

잠시나마 우리가 배를 타고 있을 때 

즐기는 인도양의 바다와 바람과 하늘..구름..

그런 걸 느낄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투어 였습니다.

 

모리셔스 서부 카타마란 요트 투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