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2 [제주도] 한달살기 #7, 여행메이트방문, 동문시장, 제주해남, 협재해수욕장 제주 한 달 살기 중, 제주 동문시장 오늘은 나의 여행 메이트 그녀가 아주 짧게 1박 2일 방문하러 오는 날이다. 주중 단 하루 휴무를 써서 오는 거라 밤에 도착 예정이다. 우리는 그들 부부를 위해서 회를 사러 동문시장까지 갔다.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는 동문시장 이렇게 곳곳에 회를 종류대로 포장해서 팔고 있다. 아주 착한 가격이다. 먹고 싶은 종류를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방어, 우럭, 돔 이렇게 주문해서 만들어 왔다. 4만 원 정도였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리고 간단한 쌈채소 사서 집으로 돌아간다. 이제 애월 집이 우리 집인 것처럼 자연스럽다. 동문시장에서 애월 집까지 오는 길에 만난 낭만 제주 석양이다. 조금 있으면 부처님 오신 날이네. 제주에서의 기억이 아름답게 기억되기를 기도.. 2018. 4. 28. [제주도] 한달살기 #6, 쉬어가기 금능해변 제주 한 달 살기, 금능해변 어느새 우리의 제주도 한 달 살기는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다. 계획했던 일의 삼분의 일은 다 했고, 결정해야 할 일의 이분의 일도 결정했다. 이제 움직이면 되는 거다. 내가 여행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부모님도 다녀 가셨고, 내일모레는 또 나의 여행 메이트 부부가 올 예정이니 오늘은 우리 가족끼리 좀 쉬어가는 시간으로 한림읍에 위치한 금능해변(금능해수욕장)으로 간다. 금능해변에서 보이는 비양도. 바다 물빛이 옥빛이다. 괌 사이판 부럽지 않은 우리의 제주 바다. 많은 생각에 잠겨 있어 보이는 아빠와 무작정 아빠가 좋은 딸의 뒷모습이다. 난 당신들을 사랑하오! ㄱㄱ 주중이라 역시 한적한 금능해변이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그저 좋다. 바나나보트인지 스피드보트인지 제주도에서의 해양스포츠.. 2018. 4. 24. [ 베트남 나트랑 ] 삶의 쉼표여행, 빈펄리조트 마리나 베트남 나트랑 여행 남편과 딸없이 혼자 모리셔스 여행을 다녀온 아줌마, 그래 난 역시 아내이고 엄마였어.! 혼자 여행 다녀온 게 내내 미안하다. 모리셔스에 걸려 온 딸아이의 페이스톡을 보는 내내 미안해서 한국 돌아가면 다 같이 가족여행을 가자고 얘기했다. 역시 나는 실천적이고도 의리녀야. 모리셔스 다녀와서 3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아직 짐 정리도 다 안됐고, 올라온 기미는 더더욱 정리가 안되었는데, 덜컥 가족여행으로 베트남 나트랑을 예약해 버렸다. 나트랑 나짱 여행 자체가 순간적이고 즉흥적 예약이었다.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가 모리셔스 여행 메이트 그녀에게 전화해 '요즘 어디가 핫하냐?'라고 물었고, 그녀는 나에게 나뜨랑을 추천해 주었다. 나뜨랑? 나짱? 베트남도 몇 번 갔었지만 처음 듣는 곳이었고 무엇.. 2018. 4. 22. [부산 월전] 몸보신, 장어구이 바야흐로 봄을 맞이하여, 마음을 많이 상한 두 분의 화이팅을 외치고자 월전 장어구이집으로 갑니다. 월전이 어디야? 부산에 살아도 월전 잘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나도 친한 동생 두 명과 만날때 가끔 한번씩 가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랫만에 갔어요. 위치는 네비게이션으로 '기장군 월전 방파제'를 치고 갔어요. 거기 방파제를 앞으로 여러 장어구이집들이 있어요. 그날은 비가 오던 날, 요즘 봄비가 제법 자주 내리네요. 월전 포구입니다. 저~어기 보이는 주황색 천들이 날리는 곳. 저~ 어기가 장어구이집들이 있는 곳이에요. 포장마차 같은 느낌인데 앉아서 먹는 난장? 그런 곳이에요. 부산은 이래서 좋아요. 언제든, 어디든 달리면 바다가 나오니까요. 그날은 비가 와서인지 더 운치가 있네요. 아까 저기 주황색 천막 옆에 .. 2018. 4. 2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