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 여행, 살아보는 거야! "
이런 여행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13일동안 4개국 도장만 찍다가 오겠지...
해운대에 살면서 바로 앞동네
마린시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 그럼 마린시티에서 하루 동안이라도
살아볼까 하면서
에어비앤비를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낸
'럭셔리 마린시티 오션뷰'
'비아 하우스'
음...슈퍼호스트
인원6명까지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모든뷰에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라고해서
기대기대하면서 갔다.
울 집에서는 바다가 안 보이니깐,
어떨까하구...
우와 ~~~~
정말 오리지널 오션뷰
5성급호텔
웨스틴조선비치호텔과
동백섬, 해운대에서 가장핫한 더베이101
이 모든곳이 숙소 아래로 보임.
너무좋네..좋아.
바다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이느낌
특이하게 메인 침대가
거실에 놓여 있었다.
너무 러블리하고 로맨틱 느낌 팡팡 캐노피 침대
발리에서 많이 보던 느낌의 공주 침대다.
그냥 좋다.. 바라만 봐도 좋다.
침구도 너무 깔끔하고 뽀송하다.
게다가 무려 "헬렌 스테인" 침구를 썼다.
캐노피 침대에서 바라본 거실
인테리어 감각이 보통이 아니신 거 같다.
너무 예뻐서 계속
"우와~ 우와~
나도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여봉"
이러면서 감탄 연발
에어비앤비 해운대
액자 하나도 남다르다.
이쁘네. 우리 집도 이렇게 꾸며야겠는걸.
여기가 안방
120인치 빔프로젝트가 있어요. 대~박
우리 따님.. 바로 영화 틀어달라고 난립니다.
어린이 영화 '마이펫 오지'가 하나 들어 있어서 틀어줬더니
1시간 반 정도 꼼짝도 안 하고 영화를 봅니다.
득템 한 이 기분은 뭘까요?
여기가 두 번째 방이네요.
정말 깔끔한 침구와 센스 있는 인테리어가 정말 맘에 들었어요.
두번째 방 베란다에서 보이는 뷰예요.
진짜 모든 뷰가 오션뷰네요.
여기서도 먼저 폼 잡는 따님.
근데 그 개구리알 같은 거는 왜 들고 온 거니?
더욱 환상적인 건 바로 야경입니다.
해운대에 살면서 해운대 야경은 다른 사람들의 사진으로만 봤었습니다만,
이렇게 직접 눈앞에서 보니 정말 황홀하더라고요.
ㄱㄱ
어차피 해운대 사람
해운대 잘 알지만, 그래도 하루 숙박을 해보니
그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담날 아침에 일어나서
비아 하우스 바로 앞에 있는 영화의 거리를 산책했습니다.
날씨가 반짝반짝 빛나네요.
이때가 5월쯤 되어서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바다는 우리를 품어주네요.
영화의 거리 조형물입니다.
제법 거리가 길게 조성된 영화의 거리입니다.
아침 산책은 여기까지 하고
마린시티 내에서 유명한 '풍원장'에 미역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미역국을 왜 사 먹어?'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풍원장 미역국을 드셔 보시면 압니다.
맛있습니다.
반찬이 참 좋고 맛있어요.
단 하루 숙박이지만,
에어비앤비 부산 아주 괜찮은 경험을 한 것 같고
바다 바로 앞이라 뷰가 정말 좋네요.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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